728x90
반응형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온 서린낙지 맛있어보여서 저장해놨다가 퇴근하고 가보았다.
평일 5시 50분쯤 도착했는데 앞에 한두팀 웨이팅이 있었다. 그래도 매장이 꽤 넓어서 웨이팅 금방금방 빠지는 편이었다.
(그치만 일행이 다와야 들여보내준다 미리맡아놓는것 불가능 ㅜ)

자리에 베이컨소세지는 기본으로 세팅되어있다.
밑반찬도 간단하다.
콩나물 국, 콩나물 무침, 단무지, 동지미

거기에 추가로 낙지를 시키면 베이컨소세지에 올려주신다.
(따로 먹어도 되는데 걍섞어먹고 싶어서 올려달라구 했다)
입맛에 잘 맞았다.
양념이 적당히 맵고 적당히 짰다 밥을 부르는 맛.
(하지만 밥은 돈내고 추가로 시켜먹어야 한다는 거~)
소세지도 싸구려 맛이 아닌 짭잘한 햄이었다.
정말 신기하게도 소주가 술술 들어갔다.

내가 사랑해 마지 않는 계란말이도 시켰다.
간이 되어있어서 역시 또한 자꾸 밥을 시키게 유도했다.
하지만 배불러서 밥은 시키지 않았다.
그냥 짜게먹는 사람이 되었을 뿐..
생각보다 입맛에 맞아서 만족스러웠다.
다만 이 가격에 웨이팅 하면서 먹을만 하냐면 글쎄,,,
하지만 낙지가 먹고싶을때 뭔가 옛날감성이 떠오를때 한번쯤 가보는건 나쁘지않은 것 같다
728x90
반응형
'지극히 개인적인 > 밥먹거나 술먹거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설동] 끼니 - 가정식 한상차림 (2) | 2023.12.06 |
---|---|
[홍대] 술취한 여행자 - 밀푀유나베, 야끼소바 (1) | 2023.12.02 |
[홍대] 숨은꼬치 - 양꼬치, 돼지꼬치, 가지구이 (1) | 2023.11.27 |
[서강대] 부산집 - 소고기타다키, 오뎅 (1) | 2023.11.18 |
[건대입구] 시선 - 탕후루하이볼, 대창나베, 오꼬노미야끼 (1) | 2023.1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