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여행코스 (1박 2일 여행기)

국내여행도 지리도 모르는 내게 친구가 문경 여행을 가자고 권했다.

나에게는 다소 생소한 지역이었기에 흔쾌히 수락했다.

허나.. 서울에서 출발한 우리로는 꽤나 먼거리였다.

(경상북도인지 그날 처음 알았다. 대략 3시간은 걸린듯...)

 

대략적인 여행코스

친구님께서 짜주신 일정표

 

원래는 모노레일? 같은걸 타려고 했는데 기계 점검으로 탈 수는 없었다 ㅜㅜ 매우 아쉽..

 

 

채가네 들깨국수(정식 9,000원)

https://naver.me/FArQBH73

채가네 들깨국수 : 네이버

 

우리는 인당 9천원짜리 들깨칼국수 정식을 시켜먹었다.

수육은 한사람당 4점정도? 칼국수양이 진짜 어마무시하다...ㄷㄷ

칼국수 담백하게 맛있고 김치도 맛있었다.

로컬 맛집인듯 사람이 많이 있었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가성비 좋고 먹을만 하다.

 

 

오미자 테마터널 ( 입장료 3,500원)

https://naver.me/xGOms6BI

문경오미자테마터널 : 네이버

 

 

터널로 들어가자마자 엄청 시원했다.

자연 에어컨.. 여름에 오는것을 강추 👍

 

오미자 관련해서 이것저것 특산품 파는데

앉아서 먹고 갈수있도록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터널 안에 이것저것 많이 꾸며놨다.

포토스팟이 많아서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가볼만 한듯?

물론 나는 사진 안찍어서 호다닥 돌고 나왔다.

딱히 크게 할건 없는..?

 

숙소 및 계곡 물놀이

 

문경새재 근처 숙소앞 계곡에서 물놀이를 했다.

사람이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 하러 와있었다.

문경새재 근처 숙소 잡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이근처에 모든게 다 있다.

까페도 있고 음식점도 있고~ 계곡도 있고~ 문경새재도 있고~ 액티비티하는 곳도 있고~

이 모든게 대충 걸어갈수 있을법한 범위 안에 있다.

대충 요런 느낌~?

 

01

바베큐.. 광란의 밤을 보내는 바람에 

다음날 짚라인 타기로 했는데.. 택도 없었다고 한다.

(다들 새벽에 잠들어서 다음날 눈이 살짝 풀려있음...)

 

 

문경새재 도립공원

https://naver.me/5fnjB6ly

문경새재도립공원 : 네이버

 

날이 너무 더워서 우리는 전동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 (편도 2,000원)

셔틀버스 이용권 구입하면 지역 상품권을 준다! (개꿀!)

우리는 인원이 많아서 꽤 많이 받았는데 도립공원 내에 오미자 음료수 사먹는데 다썼다 ㅎㅎ

생각보다 사용할 만한 곳이 꽤 많아서 기념품을 사기에도 딱 좋은 듯! 👍👍

 

문경새재 대략적인 지도

 

셔틀 타면서 버스기사님께 설명을 들었는데 문경새재 엄청나게 컸다..

아얘 문경새재 만 하루 잡고 돌아도 될 정도… ㄷㄷ

워낙 등산이나 걷는 걸 좋아해서 문경이 가까우면 다시 와서 문경새재 다 돌아볼텐데.. 아쉬웠다.

 

 

문경새재  안에는 미로공원도 있고 드라마 세트장도 있다.

나는 미로공원에 가보고 싶었으나.. 셔틀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이 드라마 세트장 앞이었기에..

드라마 세트장에 함께 들어갔다.

드라마 세트장도 꽤 넓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궁궐같은 곳도 있고 양반대감 댁, 초가집, 주막, 추격전을 벌여야 할것 같은 저잣거리 등

보자마자 몇몇 사극 장면들이 떠올랐다 ㅋㅋ

아~ 한복입고 가면 진짜 재밌을텐데 아쉽당 ㅜㅜ

 

문경 여행 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곳~

사람들이 왜 많이들 찾는지 알것 같다.

 

 

임꺽정 가든

https://naver.me/xTeTwiXF

문경새재 임꺽정가든 : 네이버

 

도립공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다.

 

012

 

약돌한우 두부전골, 약돌돼지 두루치기를 먹었다.

밑반찬이 푸짐하게 나온다.

밑반찬이 맛있어서 본 음식이 굉장히 기대가 됐는데(특히 감자 샐러드 처럼 생긴 비지..?)

메인음식은 그저 그랬다.. 쩝 ㅜㅜ

둘다 나한테 간이 너무 약해서..  싱거운 건강식..?

 

 

 

명주정원

https://naver.me/xUSpampX

 

고양이를 사랑하는 친구가 가자고 한 명주정원 까페!

까페가 엄청 넓고 예뻤다

 

안에 인테리어도 이뻤지만 날씨가 좋아서 정원쪽에 더 눈길이 갔다.

정원으로 나가는 길에 앉아있는 치즈냥

맛있어 보이는 빵들도 많이 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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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에도 그렇고 도립공원에도 그렇고 평소에 잘 못보는 꽃과 나비들이 한가득 했다.

자연으로 눈이 즐거운 엄청난 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