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프라촌] 남해 시골 일주일 살기 - 5일차 (목공수업, 물고기 게 잡기, 남해서울농장)

드디어 이곳에서 마지막 날이 다가왔다.

 

목공수업

아침일찍 목공수업 시작!

주제는 나만의 전구 만들기이다.

처음엔 6각형 모양의 아주 유니크한 전구를 만드려고 했으나..

목공수업에서 제공되는 나무 판들의 각들이 도저히 안나와서..^_ㅠ (직접 계산해서 각도맞게 잘라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았다...) 

포기할까하다 다들 포기하지 말구 만들라 하셔서...

단상위의 전구를 만들게 되었다.

 

 

점심

마지막인 날인 만큼 성대하게 차려서 마루위에서 다같이먹었다.

 

게 잡기

공방에 있는 장화를 빌려 팜프라촌 옆에 흐르는 두모천에서 게를 잡기로 했다.

왠 게..? 했는데 옆 코부기 분이 분명 게를 봤다고..! 해서 잡으로 갔다.

 

물론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줬다.

물론 게만 본게 아니쥬 다슬기, 물고기

심지어 복어 새끼 까지...! (복어.. 맞겠지?)

 

 

남해서울농장 산책

https://naver.me/FzI3LNBt

남해서울농장 : 네이버

팜프라촌 근처에 있는 남해 서울농장!

이곳에는 아주 귀여운 리트리버가 있다!

서울농장은 주말마다 신청해서 가족단위로 많이들 놀러온다고 들었다. (그치만 예약하기 엄청 빡세다고..)

서울농장분께 말씀드리고 산책해도 된다고 해서 찾아가봤는데 아무도 없어서 그냥 쓰담쓰담만 해줬다 ㅋㅋ

 

저녁

이렇게 남해에서 일주일이 끝나버렸다.

처음엔 진짜 자연과 하나 되어 쉴생각이었는데 너무 좋은곳이 많아서 알차게 즐겨버렸다.

팜프라촌 근처 조금만 돌아다녀도 볼것도 많고 할것도 너무 많다~ 

일주일 휴가 쓰고오기 정말 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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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것을 미루지말자..

브이로그도 아니고 글쓰는거는 하루에 하나씩 올릴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자만이었다. 글쓴 텀 보면 진짜... 어휴 .. 그래도 5일 다 올려서 뿌듯하고 해피하다 ㅜㅜ

진짜 알차게 즐겨서 꼭 남겨야지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