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암토종닭 ] 케베맥주대신 양양가서 오리백숙먹는 사람

그런말이 있다

또래 만나서 케리비안 베이에서 맥주 마실래? 아저씨 만나서 계곡에 능이백숙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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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친구들 대리고 양양까지와서 능이백숙을 먹기로 했다.

우리는 사람이 많아서 미리 예약했는데 예약할때 메뉴도 미리 정해놔야 빨리 먹을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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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

굉장히 가정집 같은 느낌 펜션들 사이에 위치해있다.

정원? 가든 느낌 잘꾸며두셨다.

메뉴판

여기서 우리는 오리설악산능이백숙 2개 옻 오리 하나를 시켜 먹기로 했다.

 

밑반찬

감자 마싰구 장떡(?)은 매콤했다!

 

오리고기

생각보다 양이 넉넉하다

냉동고기 아닌 생고기 오랫만

모랄까.. 모양새는 닭고기랑 비슷한 느낌이었다

그치만 맛은 달랐는데 오리고기 쫄깃쫄깃 탱글탱글(?)했다

 

오리백숙

사장님이 능숙하게 고기 발라주시니 좋았다

고기는 진짜 큼직한 느낌이었는데

다리인줄알고 먹었는데 날개였음ㅋㅋㅋ

능이버섯도 들어있는데 능이버섯은 첨먹어봐서 신기했다

뜨끈한 국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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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먹고 죽까지 야무지게 챱챱

구성이 알차다

오리고기 시키면 오천원인가 추가하고 시킬수있는 매운 오리탕(?)

살짝 매콤하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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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후식으로 수박도 주셨었다

이건 찍을새도없이 작살난 수박의 잔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