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농부와 닭동네 - 치킨라볶이? 치킨떡볶이

 

술먹고 싶은 어느날 여의도에 근무하는 친구가 이곳이 핫하다며 가보자고 한 곳

7시 반쯤이었는데 웨이팅이 한팀정도 있었다.

( 웨이팅은 대충 수첩에 이름적고 호명 하는방식이었는데 썩 친절한 편은 아니었다. )

한 20분정도 기다린 뒤에야 들어가게 되었는데

건물 자체도 오래되고 가게도 오래되서 그런가 요즘 젊은이들이 좋아한다는 레트로 감성 느낌이 물씬 풍겼다.

 

그리하여 나온 생맥주와 세팅

정말 옛날의 그 느낌. 땅콩안주와 일회용 나무젓가락이라니 진짜 찐 같았다...

생맥은 엄청 시원한게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크으 역시 치킨집은 생맥이 생명인듯 하다.

 

 

드디어 나온 메인 안주

먹어보니 어딘가 살짝 익숙한 맛

매콤한 쏘야..? 그런 느낌의 소스맛?

맛은 있었지만 치킨, 떡, 라면 단백질,탄수화물,탄수 의 조합에 야채란 무밖에 없어서 뭔가

뭔가 그래서 생맥이 더 생각난다 그래야하나?

무말고 다른 야채도 있으면 맛있을 것 같은데 너무 쏘야 같은느낌이려나..?

아무튼 뭔가.. 뭔가.. 우왓 맛있다! 우왓 센세이션해!! 이런 느낌은 아니었다.

 

뭐랄까 MT가서 새로운 요리를 창조해 냈는데 그게 어라? 생각보다 맛이 나쁘지 않아..! 뭐 이런느낌?

 

총평

레트로 감성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 할 것 같다.

치킨 라볶이.. 맛은 있으나 특이한 맛은 아니었다.

차라리 그냥 치킨을 시켜먹어볼 껄 그랬다.

그냥 치킨... 어떤 맛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