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밥먹거나 술먹거나

[신설동 회식] 도원 - 삼겹살, 목살, 닭갈비

MOVE🔥 2023. 12. 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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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동에서 첫 회식으로 고기를 먹으러 왔다.

 

우린 저녁에 갔지만 점심메뉴도 꽤 괜찮아 보인다.

 

삼겹살과 목살을 시켰다.

고기가 실하다.

 

고기자르고 김치까지 야무지게 올린 모습

너무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진짜 맛잇음)

고기 질기지도 않고 적당한 두깨에 입안으로 솔솔 들어가서 먹는데만 집중했던것 같다.

 

사장님이 참 친절하셨는데

쌈채소들은 사장님 가족분들이 직접 농사지으셨다구 하셨다. (유기농 채소?)

그래서 그런지 상추가 엄청 크다..!

 

 

고기 야무지게 먹고 또 고기를 더 시켜먹을까 하다

닭갈비도 한번 시켜보자고 해서 호기심에 시켜봤다.

생각외로 엄청 맛있었다.

가격도 적당하고 점심때도 먹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점심때시키면 너무 오래걸리려나?

 

 

식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해물라면

 

분명 더 안들어 갈것 같았는데 맛있어서 계속 손이갔다.

입에 계속계속 들어감...

진짜 소주랑 더 먹고싶었는데 요새 절주기간이라 참았다.

 

 

총평

꼭 회식이 아니라 그냥 가서 먹어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가게도 깔끔하고 (하지만 그만큼 인기도 많으니 회식은 예약필수)

게다가 고기도 취향을 타지 않을 것 같은 (너무 두껍거나 얇거나..)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정석 느낌이었다.

식사메뉴도 다양하고 회식장소로 손색이 없다.

알차게 먹다 갔고 신설동 고기 회식집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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