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불꽃축제 명당 및 후기
지난주 불꽃축제를 다녀왔다. (너무 힘들어서 또 갈지는.. 잘 모르겠다)
티켓 얻는 법
유료 티켓은 없다. 초대권 OR 이벤트 티켓이 있을 뿐.
LIFE PLUS 앱에서 이벤트 참여하면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추첨임)
하지만 사실 티켓 없이도 충분히 관람 가능하다. (남산에서도 보인다는 얘기가…)
불꽃축제 명당
불꽃축제는 63빌딩 바로 근처에서 이루어지는데 티켓이 없는 경우는 원효대교를 기점으로 명당이라고 볼 수 있다. 명당자리를 차지하는 경쟁은 꽤나 치열해 보이는데 티켓 소지자도 일찍와야한다. 자리가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선착순으로 해당구역에 돗자리까는 식. (보통 2시부터 입장 가능 한 것으로 알고 있음) 원효대교를 기점으로 2-3시쯤에 도착했었는데 그때도 이미 돗자리가 많이 있었다. 아마 오전엔 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원효대교에서 한강대교 사이가 사람들이 많은 편이었는데 다만 돗자리를 못 피고 뒤에서 서서 구경한다면 나무에 가려서 잘 안보일 수도 있다.
대충 요런 느낌👇

원효대교에서 마포대교 사이는 그래도 사람들이 덜하고 나무도 덜한편인데 고가도로가 있다.
대충 요런느낌 👇


비추천하는 장소 (통제 장소)
일찍와도 통제하기 때문에 시간낭비하기 마련이다.
알고 가도록 하자.
1. 자전거도로와 통행로 사이에 있는 잔디

사람들이 워낙 많이 지나다녀서 치이거나 흙먼지 먹기 딱좋다.
그리고 안전상의 이유로 초반에 봉사자들이 앉지 못하게 한다.
사람이 너무 많아지면 통제가 안돼서 앉아있는 사람들도 많아지는데
기본적으로 통행로 뒤에 있고 사람들이 통행로에서 서서 구경하기 때문에 어짜피 일어나서 봐야한다.
뷰도 그닥… 그냥 다리 아파서 잠시 앉아 있다 일어나서 보련다 라고 생각해야..
2. 도로 옆 비탈길

3시쯤에 비탈길 가장위에 자리잡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경찰이 단속했다.
비탈길에서 구르기라도 한다면 … 진짜 대참사
축제 시작하고 테스트용 불꽃 터트렸을때 나무에 가린다고 사람들이 미친듯이 비탈길위로 올라가서 구경하던데…
진짜 그러지 맙시다. 크게 다쳐요..
불꽃이 크게 터지고 많이 터져서 아얘 안보이고 하진 않으니 안전하게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엔 남산 같은데 올라가서 볼까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