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처음으로 한의원 간 후기

 

한의원 그곳은 무엇인가? 보통 일반 병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찾아가는 곳..!

이라고 평소에 생각했기 때문에 10년넘게 이어지는 내 위장을 고치러 찾아가게 되었다.

 

사실 처음부터 심한건 아니었고 복부팽만감, 장염을 시작으로 요새는 소화능력도 통 좋지 않아졌다.

 

술문젠가 싶어서 술을 끊었지만.. 장염만 나아졌다.

복부팽만과 소화불량은 여전해서 어쩔까 하다가

이번기회에 한의원을 방문해보기로 했다! (먼가 한번도 안가봐서 궁금했음 탕약이라거나 침이라거나..)

 

처음 들어가서 몸에 어떠한 이상이 있는지 검사를 진행한다.

 

당연히 내 몸엔 이상이 없었고.. 한의사님이 복부를 눌러보면서 진찰하셨다.

하복부가 불편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눌러보니 상복부쪽이 더 아파서 위가 문제 인것 같다구 하셨다..

 

그 뒤에 침맞고 부황도 떴다..!

 

침은 역시 하나도 안아팠다. 따끔한 느낌도 별로 없구..

부황도 사실 별 느낌 안느껴졌다 ㅋㅋㅋ (편안)

 

위장능력을 길러주는 한약을 먹어보기로 했는데 가격이 어마어마했다.

한달치에 50만원... ㄷㄷ 

보통 3달치 정도 먹는게 좋다고 하셨는데 손떨려서 일단 한달치만 먹고

괜찮으면 더 먹어보기로 했다.

 

과연 한약 효과가 있을지..!

 

 

빨리 낫자 위장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