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리뷰

조지오웰 - 동물농장 리뷰

MOVE🔥 2023. 2. 1. 00:23
728x90
반응형


요즈음 마땅히 할만한 게임도 못찾겠고 가벼운 웹툰이나 웹소설도 너무 지겨워서(양산형이라 재밌는 작품이 몇 없다)

인문학을 읽으며 진득하게 시간을 보내볼까 했다.

원래 이념, 사상, 철학 같은 주제를 좋아하는 편이라 유명한 조지오웰의 동물농장, 1984를 읽기로 마음먹었다.

회사 e-book에 있던 동물농장 책 (책으로 보고싶었는데 도서관 갈 시간이 안나서..ㅎㅎ) 

 

 

옛날책이라 잘 안읽힐줄 알았는데 웬걸 우화처럼 포장해서 그런가 아주 막힘없이 금방 읽었다.

 

문제는 사회주의, 공산주의, 러시아 혁명, 소련 관련된 이야기인것은 대충 알겠는데

내가 세계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적어서.. 그 부분을 알고봤다면 더 재밌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았다.

(변명을 하자면 이과를 나와서 한국사까지만 배우고 세계사는 못배웠다. 문과 선택과목이었다구!)

 

물론 세계사를 몰라도 책이주는 메세지는 이해할수 있지만~~ 

동물농장은 너무 명확하게 표현하는 사람들과 사건들이 존재하고, 배경지식이 있으면 여러관점에서 생각하고 즐길거리가 더 다양하지 않을까 싶다.  

 

동물농장을 다 읽고 난 뒤 그에 대한 해석이나 리뷰들을 찾아 봤는데 

충격적인점은 사회주의에 대해 안좋은 모습을 보여준 작가 조지오웰이 사회주의 라는 것이다. (나만 충격인가? 역시 배경을 알고봐야 재밌다) 그런데 뭐 그 점이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다. 어떤 사상이나 이념도 처음엔 이상적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의미가 퇴색되거나 예상치 못했던 부분으로 문제점과 모순을 갖기 마련이니까. 물론 조지오웰이 비판한건 권력의 부패이지만..ㅎ 이것 또한 어느 체제 아래서도 비슷할 것 이다.

 

 

이 책이 오랜시간 지난 아직까지도 스테디 셀러인 이유는 역시 역사가 반복되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여론몰이, 언론조작, 말바꾸기, 무력동원 요즘에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말들이다.

권력에 대한 싸움, 부패 역사 또한 반복되는 것 같다.  (그러니 항상 관심을 기울여야지)

 

 

 

 


참고로 본 유투브 영상들

https://www.youtube.com/watch?v=ON793rPAZ00 

 

https://www.youtube.com/watch?v=d5xv67iJ1Mg 

 

728x90
반응형